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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경기도

[하남시 망월동 | 미사역] 깔끔한 육수와 수제 만두 맛집, 화랑해물칼국수

by moonny_moon 2023. 2. 22.

◇ 상호명: 화랑해물칼국수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64
◇ 영업시간: 월~일 10:00 - 20:00
목요일 정기휴무
◇ 주차: 가능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오늘 포스팅할 화랑해물칼국수는 사실 작년 여름에 발견한 가게인데,
여름에는 조개류를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해서 겨울까지 기다렸다.
날이 풀리는듯 하다 갑자기 추워진 요즘, 
바글바글 끓는 국물을 먹으러 갔다.

화랑해물칼국수

화랑 해물 칼국수는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다.
약간은 정신없는 외관이지만,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망설임 없이 방문했다.

화랑해물칼국수 매장
화랑해물칼국수 메뉴
안내문

내부는 넓지 않지만, 좌석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
화랑 해물 칼국수 메뉴를 살펴보면
칼국수, 만두, 만두전골이 전부이다.
메뉴가 적으면 뭔가 전문성이 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는 기분.
우리는 이미 오기 전부터 만두전골을 먹기로 정하고 왔기 때문에
만두전골 소짜를 바로 주문했다.
만두전골에는 원래 빨간 다진 양념이 들어가는데, 요청하면 없이 맑은 국물로 먹을 수 있다.
생면 칼국수와 수제 만두라니!!
 

보리밥과 무생채
보리밥비빔밥
보리밥무생채비빔밥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 애피타이저로 보리밥과 무생채를 주신다.
보리밥을 주는 건 칼국수집 국룰인가?
테이블에 구비되어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슥삭 비벼서 한입!
화랑해물칼국수에서 주는 보리밥 비빔밥은 무생채도 고추장도 매운맛은 거의 안 난다.
고추장이 조금 짠 편이라 양 조절해서 먹어야 한다.

화랑해물칼국수 김치

칼국수집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김치!
김치는 마늘 맛이 많이 나는 겉절이로,
칼국수에 아주 찰떡인 맛이었다.

화랑해물칼국수 만두전골
만두전골

드디어 나온 만두전골.
칼국수 전골 아니고 만두전골인데, 아무 사리도 추가하지 않았는데
칼국수랑 야채가 듬뿍 담겨 나왔다.
만두는 익어서 나와서 야채랑 면이 익으면 먹으면 된다고 하셨다.

보글보글 보글보글
빨리 익어라-!

수제 만두

익는 걸 기다리면서 만두부터 냠!
수제만두가 아니라 장인만두.....
진짜 맛있어서 찐만두를 포장해 갈까 고민하게 만들 맛이었다.
전에 수담도 포스팅했었는데,
수담 만두랑은 조금 다르게 맛있었다.
수담은 좀 얇은 피에 단단한 속이라면, 여기는 일반 만두피에 속이 촉촉한 만두 스타일!

2022.12.24 - [맛있는 것] - [용인시 기흥구 | 보정동 카페거리] 만두전골 맛집, 수담
바지락 만두전골
칼국수
만두전골

칼국수 면도 쫄깃쫄깃하고 너무 맛있는 화랑해물칼국수!
김치 올려서 먹고, 만두랑 먹고, 국물 호로록하다 보니 한 냄비를 다 먹었다.
만두전골 소자는 사리 추가 없이 성인 남자 1 여자 1, 둘이서 배 터지게 먹을 양이다.
 
술을 좋아한다면, 2차로 와서 안주로 먹기에도 딱 좋을 맛이다.
실제로 저녁 시간에 먹다 보니까 2차로 오신듯한 분들이 계셨다.
 
혼밥 하기에도 너무 좋고, 같이 먹기에도 너무 좋은 화랑해물칼국수.
날이 추워지면 자꾸자꾸 생각날 것 같다.


화랑해물칼국수 총평

▶ 맛: 칼국수면도 국물도 맛있었고 만두가 진짜 맛있었음(★★★★★)
▶ 분위기 & 소음: 매장이 생각보다 작고 저녁에 술 손님이 있음 (★★★☆☆)
▶ 한줄평: 만두전골로 시작했지만, 여기는 칼국수도 찐만두도 맛있을 수밖에 없음!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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