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동해일미
◇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강로2024번길 29
◇ 영업시간: 월 - 토 11:00 - 15:00 | 일요일 휴무
◇ 주차: △ 주변 유료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 이용
올해 첫 포스팅은 아끼고 아끼는 동해일미!
강릉에 갈 때마다 기회가 되면 꼭 가는 간장게장 맛집이다.
자주 갈 수 없는 2가지 이유가 있는데, 1번은 주차가 너무 어렵고 2번은 영업시간이 짧다는 것이다.
동해일미는 강릉 시내 골목 안에 있는데, 꽤나 허름한 간판을 찾으면 된다!
내부는 할머니집에 온 듯한 느낌...!
처음 갈 때 무슨 골목 안에 카페에 주차하라는 포스팅을 보고 갔는데, 자리도 없고 골목도 좁아서 너무 난처했었다.
주차는 무조건 가게 바로 앞 카카오 주차장(유료)를 이용하거나, 가능하다면 롯데시네마 앞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걸 추천한다. (카카오 주차장 이용하면, 식사값에서 1,000원을 할인해주신다)
라스트 오더가 1:30이라고는 되어있지만, 대부분 먼저 품절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일찍 가는것을 추천한다.
12시 넘어서 가면 항상 암꽃게(중)은 품절이어서, 중자는 꼭 일찍 가야만 한다.
메뉴는 너무나 자신감 넘치는 게장만 있는 메뉴로, 항상 암꽃게(소)를 먹었다.
강릉에 놀러와서 먹는것 중에 비싼 음식에 속하지만 절대 후회없는 동해일미!
간장게장 뿐인데, 간장게장을 안좋아하거나, 예전에 먹은 간장게장이 비렸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꼭 동해일미를 먹어보면 좋겠다.
하나도 안비리고, 살도 꽉 차있는 진짜 간장게장!!
기본적으로 1인당 1게장, 조밥, 밑반찬, 따뜻한 숭늉같은 물을 세팅해주신다.
게장을 따로 따로 주셔서 먹기도 편하고 손질도 다 되어있어서 너무 좋았다.
두둥! 간장게장은 이렇게 게딱지 + 조각들로 주시는데, 살도 알도 꽉 차있다!
저 브로콜리인가 풀떼기 빼고 다 싹싹 긁어 먹었다ㅎㅎ
간장게장을 먹고있으면 갑자기 주문하지 않은 메뉴를 내어주시는데, 사실 게장 뿐만 아니라 이 추가 오징어 볶음이랑 국이 너무 너무 맛있다.
꽃게 된장국도 너무 너무 맛있고, 오징어 볶음은 진짜 부드럽고 양념이 미쳐서 여기에 밥을 비벼야 할지 게딱지에 비빌지 고민을 하다 밥을 1그릇 더 주문했다.
보기엔 평범해보이는데 큼직하게 썰어낸 부드러운 오징어를 기가 막힌 양념에 볶아 주셔서 혹시라도 게장이 입에 안맞아도 이걸로 밥 한공기 뚝딱할 수 있다.
게장 한입 먹고, 게딱지에 밥 비벼먹고, 된장 떠먹다가 오징어볶음 먹고 다시 게장으로 돌아오다보면 어느새 밥 두공기 뚝딱 하는 동해일미!
제발 오래오래 영업 해주시면 좋겠다.o(*°▽°*)o
동해일미 총평
▶ 맛: 그냥 웨이팅 해도 무조건 먹어야 해 (★★★★★)
▶ 분위기 & 소음: 소음은 없지만, 분위기는 정다운 할머니 집 느낌 (★★★☆ ☆ )
▶ 한줄평: 힘든 주차도 웨이팅도 감수할 수 있는 맛집!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맛있는 것 > 강원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강원도 평창군] 숨겨진 막국수 맛집, 유명식당 (12) | 2024.12.29 |
|---|---|
| [강원도 강릉시] 매콤 달달 장칼국수 맛집, 나운칼국수 (1) | 2024.12.28 |
| [강원도 춘천시 | 소양강댐 ] 명불허전 닭갈비 맛집, 통나무집닭갈비 (0) | 2023.03.1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