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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강원도

[강원도 춘천시 | 소양강댐 ] 명불허전 닭갈비 맛집, 통나무집닭갈비

by moonny_moon 2023. 3. 10.

◇ 상호명: 춘천통나무집닭갈비(본점)
◇ 위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763
◇ 영업시간: 월~일 10:30 - 21:30
라스트 오더 20:30
◇ 주차: 가능 | 건물 앞 주차장 이용(야외)



삼일절 연휴를 잘 쉬고, 2일에 연차를 내고 춘천을 갔다.

춘천은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하다는 추천을 받아서, 정말 '닭갈비'먹으러 춘천으로 출발했다.

평일 오전 11시쯤에 출발했는데, 강동구에서 통나무집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 듯하다.

정말 꽤나 가까운걸?!

통나무집닭갈비본점

달리다 보면 닭갈비만 보이고, 통나무집 닭갈비도 계속 보이는데

다 분점이고 제일 안쪽에 있는 가게가 본점이라고 한다. 

평일에 연차를 냈는데, 자동차가 저게 맞는 건가....

우리 웨이팅 해야 하나... 

두려움을 안고 갔는데, 차가 많은데 주차장도 넓어서 바로 주차를 할 수 있었다.

통나무집 닭갈비 입구

드디어 도착한 춘천통나무집닭갈비!!

입구 맞은편에는 대기실이 있었다. 

주말이나 휴일에 사람이 얼마나 많을지 짐작이 된다.

통나무집닭갈비대기실

자동차를 보고 겁을 먹었지만,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들어가면 바로 몇 명인지 물어보고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통나무집 별관

우리는 별관으로 안내받아 안쪽으로 들어갔다.

평일이라지만 점심시간에 와서인지 사람이 많다. 

놀러 온 사람보다는 주변에서 드시러 많이 오는듯한 느낌이었다

통나무집 메뉴
통나무집메뉴

춘천통나무집닭갈비에 오면 당연히 닭갈비를 먹어야지!

원래 3인분을 하려고 했는데, 막국수도, 볶음밥도 먹고 싶어서 2인분만 주문했다.

춘천통나무집닭갈비

바로 준비해 주시는 닭갈비!!

닭갈비는 항상 처음 나오면 '아,, 추가할걸 그랬다,,'이러는데

먹다 보면 배불러서 나오게 되는 것 같다. 

보통은 익으면 양이 줄어드는데, 닭갈비는 왜 반대인 것 같지..

막국수

닭갈비가 익는 걸 기다리는 동안, 막국수를 먼저 먹기로 했다.

여기는 뭔가 약불에 오래 익히는 느낌이신 듯하다.

다른 닭갈비집보다 더 오래 기다린 듯?

암튼, 기다리는 동안 먹은 막국수는 진짜 정말 맛있었다....!!!!

막국수

막국수가 이렇게 맛있는지 처음 알았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따로 식초 겨자 넣지 않고 그냥 먹는 게 제일 맛있는 듯하다.

근데 일행은 소스도 추가하고, 육수도 추가하는 게 더 맛있다고 했다.

개인 취향 차이인 듯?

나는 정말 이거만 먹으러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통나무집닭갈비
통나무집 닭갈비

진짜 오래 기다려서 먹게 된 닭갈비.

엄청 기대해서 더 오래 기다린 것 같은 느낌인데,

첫 입 먹자마자 왜 유명한지 알 수 있었다.

고기가 이렇게 부드럽다니..!

뻑뻑살 없이 다 다리살? 정육? 조금 야들야들한 살을 쓰시는 거 같고,

약불에 오래 조리해서 그런지 진짜 부드럽게 잘 익었다.

이건 와서 먹어야 이런 식감을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양념도 맛있는 거 말해 뭐 해.....

볶음밥

익히는 것보다 빠르게 닭갈비를 해치우고 볶음밥을 주문했다.

저렇게 쟁반에 재료를 담아서 주시는데,

저 쟁반을 이용해서 함께 볶아주신다.

현란한 스킬에 사진 찍을 생각도 하지 못했어.....!

닭갈비 볶음밥

닭갈비 먹고 볶은 볶음밥 맛있는 거 말해 뭐 해..

진짜.. 꼭 먹어야 한다...

닭갈비랑 막국수랑 볶음밥 뭐 하나 포기할 수 없어...

너무 맛있다.

왜 유명해졌는지, 사람들이 찾아오는지 알 수 있었다.

맛있는 거 먹으니까 가족이 생각나서 본가에도 택배를 보냈다.

택배로 보내면 양이 더 많다고 하신다! 오히려 좋아~

택배는 주소지당 2인분부터 가능하고, 택배비 3,000원이 붙는다.

 

배 탕탕 두드리며 나왔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던 춘천통나무집닭갈비였다.


춘천통나무집닭갈비(본점) 총평

▶ 맛: 진짜, 너무, 맛있어. 막국수도 볶음밥도 꼭 먹어야 해!(★★★★★)
▶ 분위기 & 소음: 사람이 많은 만큼 조금 시끄럽고 정신없음(★★☆☆☆)
[참고: 옷에 냄새 배어서 하루동안 인간 닭갈비로 살 수 있음(매장에 페브리즈 구비되어 있음)]
▶ 한줄평: 기분전환이 필요하다면 춘천에 와서 통나무집으로!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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