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퍼머넌트칠린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81, 315호
(브리즈번, 교촌치킨 건물 3층)
◇ 영업시간: 월~일 11:30 - 23:30
라스트 오더 23:00 | 커피 메뉴는 22:40에 마감
◇ 주차: 가능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친구가 놀러 와서 같이 갈 카페를 찾다가, 친구가 발견한 퍼머넌트칠린.
미사 호수공원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는지 몰랐다.
위치는 호수공원 옆 교촌치킨 건물 3층인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오른쪽으로 쭉 가서 가장 왼쪽에 있는 가게이다.
복도에서 보면 이렇게 입간판이 있는데, 여기만 보면 왠지 가기 싫어지는.. 느낌...
뭔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라서 그런가?
슥 가서 매장 내부를 봤는데, 보자마자 바로 들어갔다.
매장이 크진 않지만, 우드톤으로 따뜻하게 꾸며진 매장에 노래가 조용하게 틀어져있었다.
전체적으로 테이블수가 많지 않지만, 3번의 방문 중 2번은 만석이 아니었다.
매장이 만석이었던 1번도 날씨가 추워서 위에 루프탑을 쓸 수 없어서 만석이었던 듯하다.
매장 한켠에서 빈티지 액세서리를 함께 판매하고 계셨는데,
원래 반지를 좋아해서 한참을 구경했다.
처음 방문한 날은 많이 춥지 않아서 루프탑에서 음료를 마셨는데,
호수공원이 다 보이는 뷰와 무엇보다 햇살을 받기 아주 좋았다.
바람이 솔솔 불고, 햇살이 따사로워서 가만히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
루프탑에서 호수공원이 진짜 한눈에 다 보인다.
지금은 초겨울이라 앙상한 나무뿐이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초록 초록한 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기대된다.
루프탑에 앉아있다가, 매장에 내려왔는데
루프탑뿐만 아니라 아래 매장도 햇살 맛집이었다.
우드톤의 인테리어와 소품들도 너무 멋지지만, 매장 분위기에 햇살도 한몫하고 있다.
생각보다 음료 종류가 많았고, 디저트나 베이커리 종류는 많지 않았다.
하지만, 적은 종류의 디저트를 직접 구우시는 듯해서 더 좋았다.
맥주도 팔고 있었는데, 맥주와 곁들이는 안주는 따로 없는 듯하다.
일주일에 3번이나 방문하면서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너티크림라떼, 백향과&로즈, 얼그레이밀크티를 마셔봤는데,
모든 음료가 다 맛있었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는 약간의 산미가 있었는데 산미가 강하지 않아서 좋았다.
요즘 여기저기 예쁜 카페가 많이 생기는데,
식당도 카페도 맛이 우선이라는 주의라서 음료가 맛이 없으면 자주 안 가게 되는데
퍼머넌트칠린은 다양한 음료를 마셔봤는데 다 맛있었다.
역시, 카페는 음료가 맛있어야지!
게다가 매장이 다 우드여서 그런지, 내부가 시끄럽지 않아서 더더욱 좋았다.
퍼머넌트칠린(Permanent Chillin') 총평
▶ 맛: 다양한 메뉴가 골고루 다 맛있음 (★★★★★)
▶ 분위기 & 소음: 우드톤 매장이 예쁘고, 내부가 조용함 (★★★★★)
▶ 한줄평: 맛과 감성 그리고 뷰까지 만족스러운 카페, 그에 비해 가격도 비싼 편은 아님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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