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농민백암순대(본점)
◇ 위치: 강남구 선릉로 86길 40-4
◇ 영업시간: 월~토 11:1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 일요일 휴무
◇ 주차: 불가
블로그를 시작하고 나서,
언젠가 꼭 써야지 했던 농민백암순대.
여기는 블로그 하기 전에도 종종 갔었다.
원래 순댓국을 안 좋아하는데 여기는 줄을 서서 먹었던 맛집!
본점에 도착하면 가게가 마주보고 있어서 조금 헷갈릴 수 있다.
원래는 한곳만 있었는데, 건너편의 초밥집을 인수하신 건지 같은 가게이다.
매장만 하나 더 늘어난것으로 맛은 똑같다!
영업 시작 전에 가서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서서 기다렸다.
가게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사진은 간판만 찍는 걸로-
참,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이랑 인원수를 적는데
불러주실 때 인원수 + 성 (ex. 3분 김~ / 2분 박~)으로 불러주시는데 김, 이, 박 등 흔한 성씨라면 성을 빼고 이름만 적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렇지 않으면 3분 김이 우리인지, 다른 팀인지 서로 눈치를 엄청 봐야 한다 ㅋㅋㅋㅋ
농민백암순대 메뉴는 엄청 간단하다.
앉으면서 순댓국 하나, 특순댓국 2를 주문했다.
기본 상차림.
이것만 봐도 한 뚝배기 뚝딱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마구 든다.
저 항아리들의 뚜껑을 열어보면 들깻가루, 썰은 청양고추, 다진 양념이 들어있다.
하지만, 나는 원래 간이 되어있는 대로 먹는 것도 충분히 맛있어서
부추만 넣어서 먹는다.
순댓국 등장.
농민백암순대는 기본으로 다진 양념이 조금 들어있다.
국물이 약간 붉은 순댓국!
이 녀석은 특순댓국이다.
다른 순댓국집에 가서 특을 시키면
가끔 내용물이 아니라 국물만 많이 주는 식당이 있는데,
농민백암순대는 그냥 내용물까지 꽉 꽉 차있다.
이렇게 부추를 듬뿍 넣어서 먹으면 아주, 아주, 아주 맛있다아아 아!!!!
다른 순댓국보다 조금 더 얼큰한데,
내장이나 고기, 순대에서 누린내가 정말 1도 안 나서 진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김치가 엄청 맛있어서 항상 부추랑 김치는 추가로 받아서 먹는 듯하다.
혹시 아직 농민백암순대에서 순댓국을 먹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꼭, 제발, 한 번만 가서 먹어보면 좋겠다.
농민백암순대(본점) 총평
▶ 맛: 진짜 최고.(★★★★★)
▶ 분위기 & 소음: 사람이 많다 보니 조금 정신없고 시끌한 분위기 (★★★★☆)
[참고: 항상 대기가 많아서 천천히 먹기에 조금 눈치 보임]
▶ 한줄평: 뜨끈한 순댓국은 꼭 여기서!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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