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 위치: 서울 광진구 군자로 14
◇ 영업시간
월,화,목,금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15:00 - 17:00
수,토,일 10:30 - 21:00 | 브레이크타임14:30 - 16:30
올해 마지막 포스팅이 될 맛도리 식당은 바로 오마카세!!
오랜만에 건대 입구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맛집을 찾던 중, 가성비 오마카세를 찾았다!
후기랑 리뷰를 보니 엄청 유명한 것 같은데 왜 이제까지 몰랐지...?
암튼, 오랜만에 연말 약속으로 오마카세를 다녀왔다(●'◡'●)
오사이 초밥은 주택 단지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
그냥 슬쩍 지나칠 수 있게 생겼는데, 입구 왼쪽에 대기룸이 있어서 따뜻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예약은 6:00 디너 29,000원/인으로 했는데, 정시에 입장해 달라고 안내문구가 쓰여있어서 대기룸에서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처음 들어가면 자리에 세팅이 다 되어있다.
입구에 옷과 가방을 정리하고 안내해 주시는 자리에 앉아서 식사를 하면 되는 시스템!
오사이초밥은 오마카세 치고 엄청 저렴한데, 대신 1인 1 주류 필수 주문이었다.
술을 못하는 친구는 음료를 주문했고, 나는 깔끔한 청하를 주문했다.
도쿠리나 사케를 주문하는 손님도 꽤 있었다.
앉자마자 차려진 4종 사시미!
참치, 연어, 한치 그리고,,, 광어인가?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안 난다....ㅎ
사시미로 시작을 해서, 계란찜이랑 연두부 튀김을 주셨다.
연두부 튀김은 처음 먹어봤는데, 꽤나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다.
작은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줄줄이 초밥 코스가 시작되었다.
가성비라서 사실 그냥저냥 평범할 줄 알았는데, 꽤나 찾아가서 맛보고 싶을 정도로 맛있어서 놀래버렸다.
줄줄이 나오는 초밥 중에서, 내 원픽은 간장새우였다.
엄청 통통하고 쫀득 끈적해서 원래 간장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맛!
간장새우 피스를 추가하고 싶었는데, 간장새우는 추가가 안 돼서 너무 아쉬웠다ಥ_ಥ
다른 팀이 추가 피스를 많이 주문하길래, 우리도 따라서 장어(3천 원), 우니(6천 원)를 추가했다.
장어는 무난~한 데리야끼 장어초밥이었는데 엄청 말랑 부드러웠고, 우니는 엄청 신선했다.
6천원 치고 우니를 산처럼 쌓아주셔서 맛있게 먹었다ㅎㅎ
오사이초밥 오마카세 코스의 마지막은 바로 후토마키였는데, 엄청 큰 후토마키를 한입에 먹으면 행운이 온다~라고 설명해 주셨다.
우리 타임에선 1명 빼고 다 한입에 성공했다ㅎㅎㅎ 모두 행운 가득한 연말을!
초밥이 조금 빠르게 나오는 편이라 숨차게 먹었지만, 절대 가격에 맞지 않는 맛있는 초밥들을 먹을 수 있었다.
초밥이 나올 때마다 설명도 잘해주시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이끌어주셔서 오랜만에 행복한 저녁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마카세 오사이초밥 건대본점 총평
▶ 맛: 가격을 떠나서 전반적으로 맛있는 초밥 (★★★★★)
▶ 분위기 & 소음: 깔끔하고 적당한 조명으로 캐주얼한 오마카세 식당으로,
문 밖이 바로 도로여서 오토바이 소리가 간간이 들리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 ★ )
▶ 한줄평: 오마카세를 안 가봤다면 저렴한 가격으로 입문하기 좋은 식당!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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