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목구멍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180, 1030,1062호
(그랑파사쥬 먹자골목 내)
◇ 영업시간: 15:00 - 24:00
◇ 주차: 가능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요즘 미사역 근처에 가게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데,
새로 생긴 고깃집을 다녀왔다.
가게 이름은 목구멍인데, 가게 밖에
"숙성이고 나발이고 좋은 고기가 맛있습니다"라고 쓰여있는 문구를 보고
바로 들어가게 되었다.
위치는 미사역 그랑파사쥬 건물 1층에 먹자골목 안에 있다.
바로 옆에 무쇠 솥뚜껑 삼겹살집이 있어서
약간 메뉴가 겹치는데,
두 가게 다 잘 되길..!!
새로 개업한 가게 답게 외관은 아주 깨끗하다.
그치만, 가게 안은 그리 크지 않고 연기가 자욱해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뭔가 환기가 썩 잘 되는 가게는 아닌듯ㅠㅠ
그래도 그냥 고기 질로 승부하는 느낌이어서 들어갔다!
목구멍 하남점은 테이블이 조금 신기하게 생겼다.
이렇게 동그란 메뉴판이 있는데 사실 분리가 가능한 쟁반이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저 쟁반에 기본 반찬과 물 등을 가져다주신다.
테이블에도 쟁반 메뉴판이 있지만, 벽에 있는 메뉴판이 완전체이다!
고기 이외에도 술과 음료 그리고 식사류가 있다.
음료와 라면 종류를 붙여두신게 너무 센스 있으셨다!
첫 주문은 3인분부터 가능하다고 하셔서 삼겹살 3인분과 공깃밥, 그리고 물냉면을 주문했다.
고기가 나오고, 솥뚜껑에 고기를 올려서 굽고 잘라주신다!
고기는 도톰하고 맛있어 보였는데
새로 생긴 가게라 그런지 뭔가 구워주시는 분이 조금 미숙하신 것 같았다...ㅠㅠ
고기 크기도 들쭉날쭉하고,,,
스킬이 빨리 느시길..!!
고기를 구워주시면서 밑반찬으로 나온 콩나물과 김치를 굽고 싶으면 구워도 된다고 말씀해주신다.
김치랑 콩나물을 구워 먹을 수 있게 솥뚜껑이 아주 큰 듯 ㅋㅋㅋ
솥뚜껑이 너무 커서 뭔가 양이 적어 보이지만ㅠ
삼겹살 3인분과 김치, 콩나물 그리고 마늘을 구워서 먹었다.
사실 이 양파장? 간장소스에 양파랑 고기를 같이 먹는 게 좋았는데
다른 고깃집과 다르게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서 같이 주셔서
느끼하지 않게 계속 먹을 수 있었다.
냉면도 먹었는데, 다른 가게에 비해 유난히 맛있는 느낌은 아니었다ㅠㅠ
목구멍 총평
▶ 맛: 무난하게 식사하기 좋음. 가장 클래식한 구운 삼겹살 (★★★★☆)
▶ 분위기 & 소음: 환기가 안되어서 냄새가 꽤 밴다... (★★★☆☆)
▶ 한줄평: 적당한 가격에 딱 예상되는 구운 삼겹살 맛. (냉면은 별로,,,다음엔 비빔면 먹을래,,,)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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