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명: 용용선생 하남미사점
◇ 위치: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중앙로 95, 1207호
(그랑파사쥬 먹자골목 내)
◇ 영업시간: 17:00 - 02:00
◇ 주차: 가능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항상 줄 서고, 사람이 바글바글한 용용선생에 다녀왔다.
용용선생은 강남에서 유명한 홍콩식?안주를 파는 술집인데
하남에 새로 생겼다.
항상 사람이 많았던걸로 기억해서 오픈 시간에 맞추어 다녀왔다.
다음이랑 네이버에 영업시간이 다르게 나와있는데,
저녁 5시쯤에 가니까 이미 반쯤은 차 있었다.
먹고 나올때쯤에는 웨이팅이 있었는데,
여건이 된다면 오픈시간에 맞추어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외관은 진짜 홍콩 건물같은 느낌으로 네온사인들이 화려하다.
밖에 메뉴판이 있어 웨이팅을 해야 한다면 먼저 메뉴를 고를 수 있도록 하셨다.
매장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아주아주 어둡고 빨갛다.
홍콩 느낌을 주려고 그런걸까..?
용용선생은 음식만큼 술 종류도 엄청 많다.
메뉴판을 받으면 메뉴 소개를 해주신다.
제일 잘 나가는 베스트 메뉴를 소개해주시는데,
그렇게 베스트 메뉴인 화산마라전골이랑 고추바삭유림기를 주문했다.
술은 처음 보는 꼬량주 레몬 하이볼을 주문했다.
꼬량주 하이볼이라니... 상상이 안 가서 시켜봄ㅋㅋ
먼저 술이 나왔다!
그냥 보기에는 다른 하이볼이랑 같은 비쥬얼인데
마시면 꼬량주 향이 바로 올라온다ㅋㅋㅋㅋㅋ
꼬량주 향이 올라오는데 도수는 아주아주 약한 것 같다.
한 잔을 다 마셔도 취하는 느낌 1도 없음ㅋㅋㅋㅋㅋ
꼬량주의 향을 좋아한다면 추천!
드디어 기다리던 마라전골이 나왔다.
어디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는데, 엄청 엄청 맛있다고 해서 잔뜩 기대하고 주문했다.
화산 마라전골은.. 일단 많이 안 맵다.
생각보다 많이 안 매워서 다음날 배탈 날 것 같은 그런 마라맛은 아니어서
오히려 좋았다.
매운맛이 지나면 약간 사골국 느낌의 육수인 듯했다.
간이 조금 쎘지만, 술안주는 원래 짠 법!
맑게 먹고 싶어서 면 추가 없이 먹었는데
다음에는 꼭 면 추가를 해야지!
이건 진짜진짜진짜 기대도 안하고 먹었는데
아주 맛있었던 메뉴!
튀김이 꽤나 바삭하고, 위에 올라간 다진 고추 덕에
느끼함이 1도 없어서 혼자서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매장이 어둡고 빨개서 음식 사진이 영 별로지만,
맛은 아주아주 좋았다!
그리고 요즘 매장이 시끄러운 술집이 많은데,
용용선생은 그런 느낌은 없어서 대화하면서 술마시기 아주 좋았다.
용용선생 총평
▶ 맛: 보기보다 자극적이지 않고 음식들이 맛있음 (★★★★☆)
▶ 분위기 & 소음: 매장이 생각보다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데, 붉은 조명 때문에 사진이 이쁘게 찍히진 않음 (★★★★★)
▶ 한줄평: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이 있을 수 있지만, 기다릴 가치는 충분!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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