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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것/경기도

[성남시 정자동] 짜장면 맛집, 천향

by moonny_moon 2022. 12. 22.

요즘 짬뽕이 맛있는 중식당은 많은데,

짜장면이 맛있는 중식당은 찾기가 힘들다.

뭔가 머릿속으로 그리던 맛이랑 막상 먹었을 때 맛이

묘하게 다르달까?

천향은 최근 먹은 짜장면중에 가장 맛있었던 중식당이다.


 상호명: 천향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30 동양파라곤아파트 105동 지하 103호

 영업시간:  11:10 - 21:3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22:00

 주차: 가능 | 건물 지하주차장 이용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고 해서 주말에 천향을 찾아갔다.

평일이면 점심에 웨이팅이 있을 정도라 하여,

맛집이라 기대를 하고 갔다.

천향 외관
천향 입구

천향은 동양파라곤 아파트 상가 지하에 위치해 있다.

밖에서 볼때는 1층에 가게가 있는 것 같지만, 

지하로 내려가야 한다.

커다란 천향 간판으로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바로 천향 입구가 보인다.

천향 내부

 

주말의 조금 이른 점심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이 없었다.

천향 내부는 생각보다 아주 깔끔하고 넓었다.

회식이나, 약속 장소로 정해도 아주 좋을 듯하다.

 

식전차

 

자리에 앉으면 메뉴판과 식전차를 가져다 주신다.

중식당 중에 이렇게 따뜻한 차를 주시는 곳은 뭔가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차는 향이 진하진 않았는데, 따뜻하고 적당히 입맛을 돋구어 주었다.

 

밑반찬

 

천향의 밑반찬은 아주 심플했다. 짜샤이와 무,,피클? 같은걸 주셨다.

짜장면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다른 후기를 찾아보니, 기본 짜장면은 좀 옛날 짜장면 맛이라 해서

삼선짜장을 주문했다.

기본 짜장면은 8,000원이고, 삼선 짜장면은 9,000원이다.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요즘 중식들이 다 너무 비싸져서,,,ㅠㅠ

 

짜장면
짜장면

 

짜장면은 뭔가 항상 첫 입이 맛있고, 먹다 보면 물리는 맛인데

천향은 최근에 먹은 짜장면 중에 1등으로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느끼하지도 않고, 

딱 머릿속에 '짜장면 먹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때

상상하던 그 맛이었다.

 

탕수육과 소스
탕수육

 

탕수육도 물론 맛있었다.

탕수육은 어느 중식당이던, 매장에서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

고기가 너무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고

튀김옷은 딱딱하지 않고 바삭했다.

소스도 너무 맛이 강하지 않았다.

 

천향 짜장면과 탕수육

 

탕수육 소스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짜장면과 함께 먹기 좋았다.

 

식후 디저트

 

식사가 끝나갈 즈음에, 이런 디저트를 주시는데

망고,,,무스,,,? 뭔가 알 수 없는 망고맛 액체이다. 맛은 뭐 그냥 저냥ㅋㅋㅋㅋㅋ

그래도, 짜장면만큼은 최고였다!


천향 총평


▶ 맛: 짬뽕과 탕수육은 무난한 맛이지만, 삼선 짜장이 아주 맛있었다.(★★★★☆)
[탕수육은 포장했었을 때 눅눅해져서 매장에서 먹는다면 추천.]

▶ 분위기 & 소음: 매장이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조용해서 식사하기 좋았다. (★★★★★)

▶ 한줄평: 짜장면이 먹고 싶다면, 천향으로! 삼선짜장 최고 

▷ 다시는 안와 / 가끔 올래 / 종종 올래 / 자주 올래 / 이 메뉴는 꼭 여기서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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